시간 관리. 빨리 일을 끝내고 싶고 집에 가고 싶은 욕망의 단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
긴급, 중요로 판단하는 '시간관리 매트릭스'도 있고, 인박스에 쌓아 놓고 하나씩 해결하는 'GTD' 방식도 있고, '타임블럭' 방식도 있다. 시간관리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글도 읽어 보고, 유튜브의 추천을 받아 어플도 깔아봤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해 보기도 했다. 모두들 매력적인 포인트들이 있었다. 각 방법마다 나랑 맞느냐? 아니냐? 혹은 이 방법이 단점이 적은가? 적용하기 편한가? 비교하며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을 고민했었다.
나는 세이노의 가르침 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 했다.
그게 돈이 되는 기가?
<재벌집 막내 아들> 에세 진양철 회장은 항상 말씀하셨다.
"그게 돈이 되는 기가?"
진양철 회장이 부에 대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은 했다. 와 이런 순간에도 저런 말을 하는 구나 하는 장면이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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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의 가르침에 시간는 '돈이 되는 시간'과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이 있다.
돈이 되는 시간은 크로노스, 돈이 안되는 시간을 카이로스.
특히 오늘 출근 하면서 노트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 이북-리더기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들에 대해 진양철 회장이 내게 물었다. "돈이 되는 기가?" 전혀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물론 안사도 될 물건을 안 사는 결정을 했다면 돈이 되는 시간이 됐을 지도 모르겠다. 불필요한 시간은 아니였겠지만, 과하게 사용한 건 맞다.
이 글을 쓰는 이 시간이 무형의 돈이 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웃풋 했으니까.
시간 관리로 생각이 많았는데 "돈이 되는가?"가 직관적으로 알아채기 쉬워 명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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